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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건의를 받는 태도
작성자 : 이○○(lb****) 작성일 : 2015-02-09 14:35:14   조회수 : 890   

6개월째 다니고 있는 수영회원입니다.

오늘 담당 수영강사님 수업문제때문에 교육팀장이라는 분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몸이 안좋으시다는 이유로 일주일 넘게 물에 들어오지 않으시고,

사실 강사님 변경이후 제대로 기술이나 교정을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뭐...이곳에 다른 일을 다 말씀드리긴 그렇고..) 

회원들 사이에서도 계속 말은 나오고 있었는데,

직접 센터에 건의를 한 것은 제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교육팀장이라는 분 회원들의 건의에 대한 대처방식이 전혀 꽝이더군요.

제가 이러이러한 일때문에 건의를 한다고 하니,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바로 끊으려고 하시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하나하나 따지고 드니,

거의 강사편에서서 얘기를 하더이다...


- 이 선생님으로 바뀌고 나서 같이 하던 기존 회원들 몇몇도 많이 떨어져 나갔다

   왈: 지금 수영회원은 만원인데요?

- 당연히 신규회원이 들어오니 만원이겠지. 하지만 기존회원들도 관리해야하는거 아니냐?

   왈: 여기는 남구구민 누구라면 다닐 수 있는 곳이다. 기존회원들 유지관리 못한다.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고 이렇게 많이 결석한 선생님 못본 것 같다.

  (회원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결석 2회, 그외 결석도 1-2회 있었음. 2달 반동안)

   왈: 강사도 사람이다.(뭐 당연히 아프면 결석할 수 있고~~~)


제일 당황스러웠던 말은!

반을 바꿔라!!


이보세요.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몇번이나 고민해서 건의 할 만 하니깐 건의한 겁니다.

선생님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 선생님을 관리한다는 관리자 분 태도가 이러하니

어찌 강사님들 태도를 지적하겠습니까?


강사님 개인문제도 있을테니깐 홈페이지에 올리면 다 알 수 있을 듯하여

일부로 센터로 직접 전화를 한건데,

전혀 건의를 수용할 태도가 안되어 있으시더군요.

통화 내내 기분나쁜 말투하며, 단한번도 죄송하다 미안하다 그러셨느냐.. 이러한 단어한개 나오지 않으셨지요?


강사를 바꿔달라는게 아니라,

개선을 바란다고 연락을 드린겁니다.


교육팀이 있다고 하여 이러한 내용을 알려드리면

죄송하다 강사님이랑 면담을 하겠다던지... 수영팀에 한번더 알리겠다던지... 이럴줄 알았는데

기본 상식에서 벗어나시는 대답을 하시길래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신규회원들이 언제나 차고 넘쳐서 굳이 기존회원 관리할 필요없는 인기있는 구민센터인것은 알지만

이런 식의 대처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제발 제대로 교육좀 받으시고, 시켜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