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포 체육공원 축구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께 묻습니다.

축구장에서 운동을 하는 도중 인조잔뒤 위에 뭉쳐 있는 동그란 충전칩에 미끄러지거나 다치신분 있으시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지난 인조잔뒤 위에 동그란 충전칩 때문에 미끄러져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수술을 하여서 3개월간 일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가장으로서 일을 하지 못해서 치료비 등 보상을 위해서 체육시설배상보험을 통해서 보상 받으려고 했지만

백운포체육공원에서 사고 발생이 100% 이용자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현재 백운포 체육공원의 축구장의 경우 인조잔디에 동그란 충전칩이 군데 군데 많이 쌓여 있으며, 이용하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설관리자에가 인조잔디가 어떻게 시공되는 지도 몰라서 직접 시공과정과 시설관리에 대해서 직접 설명까지 해주었습니다.

55미리 인조잔디와 모래규사, 그리고 동그란 충전칩으로 구성되고 이 동그란 충전칩이 인조잔뒤 위로 나와서 군데군데 뭉쳐잇을 경우 이용자가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다고 하였으나 지금도 시설관리를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 이용자분들이 넘어질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시설관리를 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용자의 권리를 보상 받기 위해서 약 5개월동안 남구청, 백운포체육공원, 문화체육관광부에 질의를 하여고 몇일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답변을 받았습니다.

>○ (이용자의 대처 관련) 상기 안내드린대로 '백운포 체육공원'과 같은 공공체육시설의 경우에도 안전관련 시설 기준, 체육지도자 배치 의무, 안전·위생 기준을 준수하여 운영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공공체육시설을 포함한 체육시설 내에서 관리자는 이용자가 항상 이용질서를 유지하게 해야 하고, 이용자의 체육활동에 제공되거나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설비·장비·기구 등은 안전하게 정상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따라서, 이용자가 체육활동 시 해당 체육시설에서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설비 등의 관리에 미흡한 측면이 있답면, 사고 발생에 있어 부상자의 과실이 일부 있다고 하더라도 주의 의무 소홀 등 체육시설 관리주체의 일정 부분 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체육시설 관리주체가 해당 시설에서 배상책임보험 등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이용자는 절차에 따라 보상 접수 및 배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다만, 귀하께서 질의하신대로 해당 체육시설 관리주체가 체육시설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 쟁송 절차 등을 통해 체육시설업자의 배상 책임을 주장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관리주체와 이용자의 구체적인>>과실상계 비율 등은 사법 당국의 판단을 거쳐 결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 답변 처럼 체육시설 관리주체의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운포에서는 어떠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보이지도 않는 cctv를 보고 저희에게 넘어져서 다쳤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직접 영상을 확인하였습니다. 정말 누군지도 식별이 되지 않는 영상을 가지고 책임을 회피하였고, 보험사 측에서도 영상을 확인되지 않는정도로 화질과 거리가 멀다고 하였습니다.

백운포체육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공유 해드립니다. 저희는 돈을 내고 시설을 이용합니다.

시설이용자는 시설관리 책임이 있고 이용자가 다쳤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 민사소송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끝까지 가서 이 문제를 공유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자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 꼭 직접 운동 중 동그란 충전칩에 넘어지거나 다치신 분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이용자 분들도 이러한 사고가 있을경우 모든 체육시설은 체육시설보상보험이 있기 때문에 치료비, 보상 등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